4월 16일 우리 모두는 눈물을 흘립니다.
그 눈물이 여덟 해를 이어지고 있습니다.
채 피지도 못하고 하늘 길을 걸어 간 304명의 고귀한 생명들로 인해
4월 16일은 국민 안전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.
산돌학교도 4월 한 달을 안전의 달로 정하고
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고
주의를 조금 더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.
그 처음을 그 날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무섭고 고통스러웠을
그 고귀한 생명들을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.
잊지 않겠습니다.
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습니다.
그 곳에선 부디... 또 남아있는 가족들의 평화를 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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